일본 옛 군함도 일본인 주민들이 스위스 제네바 유엔 본부에서 심포지엄을 열고 "당시 군함도에서는 한국인에 대한 차별이 없었다"라고 주장했다 합니다.
그동안 한국내 군함도 생존자들의 증언이 있었는데 그건 싹 무시하고 차별이 없었다고 주장합니다..
일본인이니 자국에 유리한 발언을 한 것은 이해가 갑니다만 그곳에 낙성대 경제연구소 연구위원이 참석해서 논란입니다. 이우연 연구위원으로 일본의 식민지화 때문에 근대화가 이루어졌다는 주장을 하는 사람으로 이전부터 징용과 강제동원이라는 용어가 역사왜곡이라는 주장을 하는 인사라 합니다. 징용과 강제동원은 없었다고 주장하는 것이겠죠..

물론 이에대해 정혜경 강제동원위 조사1과장은 “일본 자료에 기초해 오류가 많고, 기존 연구의 일부만 발췌해 맥락과 다른 부분이 많다”며 “일본 정부조차 ‘돈을 벌 수 있다고 속여서 데려간 것’ ‘교육시켜서 스스로를 일본인으로 착각하게 하기 위해 데려간 것’이라며 강제동원으로 규정하고 공식 인정했다”고 반박했습니다.
이어 “갱내부에서도 일본인은 주로 광맥만 찾고 철수하는 선탄부나 기계 조작을 맡았지만 조선인은 굴진부에서 직접 채탄하며 고강도 노동에 시달렸다”고 덧붙였다. 라고 합니다..
거기다 군함도 생존자의 증언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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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생존자의 증언이 있었는데 당시 군함도 주민이라는 일본인들의 주장과 더불어 한국의 대학의 경제연구소 연구위원이 이를 지지하는 발언을 했으니... 그것도 이미 반박된 주장을 되풀이하고 있으니 이를 보는 한국 국민들은 얼마나 열받을지는 뻔할 것 같습니다.
이에대해 많은 언론매체가 팩트체크를 했었죠..
더욱이 영화 군함도가 상영이 되면서 한창 논란의 중심이 되기도 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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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연 연구위원이 당시 조선인의 임금이 높았다고 주장하는데 그 임금이 일본에서 저런식으로 착취를 당했었다는 건 언급이 없습니다.
많이 받으면 뭘하겠습니까.. 그만큼.. 아니 그것보다도 더 많이 착취를 당했는데요...
일본인들이 주장하면 열은 받지만 자기 나라를 변호하는 것이니 주장하는 것은 이해라도 하겠지만 피해국의 사람이 저리 말하니 나라 팔아먹은 매국노 후손이 아닌가 의심이 됩니다.
왜곡된 주장을 한 대학교의 연구소 연구위원이 주장하고 있으니 일본으로선 신나라..하며 한국 연구위원을 내세우며 자신들의 주장을 계속 할 수 있는 것이겠죠..
참 답답하긴 합니다.. 언제쯤 일제 잔재를 청산할 수 있을련지.... 이런 잔재가 있으니 여지껏 일본에 제대로 큰소리도 못하고 있는거 아닌가 싶습니다.
하긴 일제 식민지 시절에 조선인을 핍박한건 일본인보단 일제 앞잡이로 내세워진 조선인에게 핍박받은 게 더 많았죠..
그 친일 경찰이 광복 후 청산되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해 이근안 같은 고문기술자를 살린 결과로 돌아왔으니...